2010년 11월 26일 금요일

강릉

여름에 갔다 왔는데 이제 올립니다
사실 아이폰사고 기념으로 올리는듯
여기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교동택지~임영고개로 넘어가는 산길임더

사진엔 안나왔는데 롯데캐슬 있어서 예전처럼 무서운길 아니에요

왼쪽에 보면 부영아파트인가 교동택지 외곽쪽이고
오른쪽은 예전 기억엔 분명 율곡중학교 가는 길인데
가보니..
흐미 산을 다 파버린듯.. 원래 산이었거든요
그리고 길을 쭉 이어놓은듯한데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긴 강릉대..지금은 강릉원주대학교라 되있네요
예전에 테니스치러 칭구들이랑 오기도 했던곳이고
처음으로 학식의 맛을 알게해준곳

지금 올리는 이 사진은 전부 같은 날 찍었는데 원하는대로 잘 안나온듯
폰카의 한계라곤 인정하기 싫고..얼마짜린데 ㅠㅠ
손가락탓만 하고있슴다
여긴 강릉원주대 나와서 오죽헌쪽으로 쭉 나가서 경포대로 나가는길

왜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경포대 들어가는 길인듯
자전거도로라고 해놓긴 했는데 보도블럭이 나오기도 하고..
 게다가 보수 안해서 그런지 바닥에 요철도 있는편입니다

여기가 문제의 보도블럭+X미 없는 폭..
나무가 좋긴한데 너무 밑으로 내려와서 자전거타고 가기엔 쪼금 신경쓰입니다

여긴 뭐 원래 길이 있기나 했는지 의문인듯
언제끝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거 한지 꽤 한참된거같은데
잘 되서 볼거리좀 많았음 좋겠습니다
가장 심한 손상이 있는곳인듯하네요
자전거가 알마터보라.. 무심코 넘어갔다가 자전거 펑크나는줄 알았네요
저 어릴땐 이런거도 없었는데
요즘은 정말 잘해놓은듯해요
자전거 타고 가는동안 재밌었네요
저 배도 올라가는건 되는데 타고 호수로 가는건 모르겠네요
사공의 노래가 뭐지
저 멀리에 4륜자전거(이름을 모르겠슴다..)가 보이네요

오리오리오리
그냥 주댕이 넙적하고 저렇게 생긴건 다 오리라고 생각하는..
익뮤쓸때 유일하게 깔아놓은 어플중에 오리 부르는거 있었는데 안갖고 와서 좀 아쉬웠음

뭔가 물위에서 햇살이 반짝반짝이는걸 찍어보고 싶었는데
절대 절대 네버 안찍히네요 ㅠㅠ
해를 등지고 찍으면 좀 나을까 싶어서 저기 보이는 곳까지 가봤는데 똑같은듯 ㅠㅠ

찍을때는 그냥 와 이런데도 있네 하면서 찍었는데
찍고나니 위에 사진은 우리나라 맞나 싶었네요
진짜 놀꺼 많아진듯
이게 그 문제의 사공의 노래..듣는곳
돈넣어야 들려주나봐요 그래서 걍 왔음요
그돈이면 콜라를 사먹고 말겠습니다
참소리 박물관
초딩때 한번 왔었던거 빼곤 기억이 없는데 원래 이쪽말고 다른쪽에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로 이사온듯..오죽헌은 못들어갔지만 여긴 들어가보고 싶어서 매표소가니
어른 8천원...ㅠㅠ 다음기회에..
경포대!
마침 갔는데 가자마자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다니시더라구요
멍하니 있다가 급하게 찍어봤네요
동해는 언제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듯
휴가철도 좀 지난 시기에 가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좋았습니다
아이폰산 기념으로 좀 찍어봤습니다
날이 9월말쯤이라 바다가 좀 차가울텐데
흑형이 수영하고 있었어요..사진은 못찍었고 아무튼 대단한듯 ㅎㅎ
어디서 말을 태워주는지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재밌어보였음요
위에 사진이 제일 잘나온 사진인듯!
자전거도로 안내판인데
이게 신터미널에서 나와서 큰길 따라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또 있었거든요
근데 사라졌더라구요
결론은 뭔소린지
오다가 발견한 인공...조형물?!
정말 많이 틀려진듯..여기 원래 그냥 산이었던거 같은데
저런거 하나 지어주고 쉼터 비슷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산책하고 할때 좋을듯
사실 강릉이 그렇게 큰도시는 아니라서
자전거타고 다니면 하루이틀이면 가보고싶은데는 다 가보는듯해요.
물론 넘 먼데 빼고..
여긴 제가 다닌 초등학교인데 이상하게 디게 작아진듯하네요
밑에 사진에 먼곳에 살짝 언덕진곳이 있는데 저기도 엄청 높아보였는데..
신발던지기 하던 그네도 사라지고 엄청 큰 체육관도 생기고 급식시설도 생기고
졸업하면서 담임선생님이 2015년 8월 15일에 여기서 다들 보자고 했는데
기억하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강릉 남대천입니다
이시간 이후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홀랑 사라졌네요 ㅠㅠ
원래 저 건너편도 가려고 했는데 경포대에서 생각이상으로 멍때리다가 저녁이 되서 망한듯
중학교땐 저 다리를 매일 건너다녔는데 겨울만 되면 진짜 홍콩가는줄 알았어요 ㅎㅎ

강릉이 진짜 살긴 좋은곳 같습니다
도시가 둥글둥글하고 이젠 있을꺼도 다 있고
뭐 어디 놀러가거나 여행가서 어떤 의미를 찾는건 잘 못해서
그냥 이번에도 아무생각없이 갔다왔네요
결론은 나중에 늙어서 강릉에서 살고싶더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